토트넘과 작별한 손흥민, 왜 미국 LAFC를 선택했을까?
손흥민이 마침내 토트넘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향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이번 행선지는 바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강호, LAFC. 영국 현지 언론과 미국 전문 기자들의 보도에 따르면 LAFC는 손흥민의 이적을 토트넘과 최종 합의했으며, 개인 조건까지 모두 마무리된 상태입니다. 손흥민은 가레스 베일처럼 LA에서 커리어의 마지막 불꽃을 태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손흥민 이적 확정, 이적료는 MLS 역사상 최고 수준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LAFC가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약 1500만파운드 에서 2000만 파운드(약368억 원)의
이적료에 토트넘과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MLS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할 것으로 보이며,
기존 최고 금액이었던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의
엠마누엘 라테 라스 영입 금액(305억 원)을 뛰어넘습니다.
작별의 순간, 서울에서 눈물의 작별 인사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과 뉴캐슬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손흥민은 교체 아웃과 동시에 팬들의 기립박수와
‘가드 오브 아너’를 받으며 작별을 알렸습니다.
경기 후에는 토트넘 선수들의 행가레까지 받으며
눈물을 흘렸고, 그날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는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왜 하필 LAFC일까? 월드컵과 한인 사회가 핵심 이유
손흥민은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위해
나의 마지막 무대를 준비하고 싶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LA는 미국 내에서도 가장 큰 한인 사회가 있고,
언어적·문화적 적응이 수월한 도시입니다.
MLS는 시즌 일정상 월드컵 직전까지 충분히 경기를 치를 수 있어
‘마지막 월드컵’에 맞춘 선택이란 분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선택 배경 주요 요소
| 월드컵 준비 | 시즌 일정상 최적화, 경기 감각 유지 |
| 한인 커뮤니티 | 정서적 안정, 팬 기반 확보 |
| 생활 환경 | 날씨, 문화, 언어 측면에서 편안함 |
토트넘의 마지막 레전드, 손흥민의 10년 유산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후
114골을 기록하며 구단 역대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초의 아시아 득점왕이라는 기록까지 세우며
토트넘에서의 커리어는 명실상부한 전설로 남게 되었습니다.
이제 그는 잉글랜드가 아닌 미국에서
자신의 마지막 챕터를 열게 됩니다.
베일의 길, 손흥민도 같은 길을 택하다
가레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 생활을 마무리한 뒤
2022년 손흥민과 함께 뛰었던 토트넘을 거쳐
LAFC에서 짧은 시간 활약한 뒤 MLS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커리어를 마무리했습니다.
손흥민 역시 그와 같은 길을 걷게 되었고,
LA에서 또 다른 전설로 남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베일과 손흥민의 공통 행보 내용
| 토트넘 핵심 선수 출신 |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윙어 |
| LAFC 이적 | 말년 커리어 미국 선택 |
| MLS 우승 도전 | 마지막 불꽃 예고 |
손흥민, 이제 LAFC 유니폼 입고 새로운 무대 누빈다
이제 손흥민은 곧 LA로 출국해
LAFC의 새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사커에 데뷔할 예정입니다.
공식 발표와 기자회견은 며칠 내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현지 팬들뿐 아니라 미국 내 한인 사회의 관심도
폭발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LAFC는 손흥민을 중심으로
상업성과 전력 상승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게 됩니다.
"마지막 월드컵, 마지막 커리어" 손흥민의 진짜 목표
손흥민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월드컵이
나의 마지막이 될 수 있다"며 이를 위한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행복하게 축구할 수 있는 곳에서 뛰고 싶다”고 말하며
선택의 이유를 분명히 했습니다.
이제 그의 목표는 단 하나, 2026년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중심이 되는 것입니다.
전설의 작별, 그리고 새 전설의 시작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수많은 기록과 추억을 남긴 채 떠납니다.
하지만 그 이별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입니다.
LA에서, 그리고 2026년 월드컵에서
그가 어떤 감동적인 이야기를 써 내려갈지
전 세계 팬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